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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없는 평화'는 국민을 지킬 수 없었다!

'힘 없는 평화'는 국민을 지킬 수 없었다! 

                                                조선일보. 발행일: 2022-02-25.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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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침공… 9시간 만에 수도 포위 "우크라는 무기 버려라, 다른 국가는 방해 말라" 바이든 

"동맹과 대응… 죽음·파괴 책임 묻겠다" 우크라 대통령은 침략자에 "평화 원한다" 읍소 

 

 러시아가 24일 오전(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 침공을 시작했다. 러시아군은 벨라루스와의 

국경에서 90㎞ 떨어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북동부 대도시 하르키우의 외곽까지 진출해 본격적인 

시가지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침공이 시작된 지 불과 9시간 만에 주요 도시 진입

눈에 둔 것이다. 

 

 러시아군은 또 남동부 항구 도시 오데사와 마리우폴에 대한 상륙 작전, 벨라루스군과의 합동 육로 진격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사이버 공격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러시아 공격으로 민간인과 군인

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인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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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침공은 모스크바 시각 오전 6시에 이뤄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과 함께 시작

됐다. 푸틴은 "특별 군사 작전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것을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비나치화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경고했다. 키예프의 핵심 

시설들에는 러시아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이 잇따라 떨어졌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전날 대러 경제 제재를 동시 발표하며 푸틴의 '돈줄 죄기'로 우크라이

나 침공을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연설에서 푸틴은 "누구든 우리를 방해하면 러시아가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공격 개시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유 없고 정당하지 않은 공격"에 대해 "세계가 

러시아에 책임을 물을 것"이란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은 "러시아만이 이 공격이 가져올 죽음과 파괴에 

대해 책임이 있다"면서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들은 단결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제 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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