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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 유재준 복싱 명예회장, 제13회 소강체육대상 공로상

양구군 · 유재준 복싱 명예회장, 제13회 소강체육대상 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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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대한복싱협회 명예회장 (성공 16회. 제21대 총동문회장 역임)  

 

출처: 연합뉴스 / 장현구 기자 / https://www.yna.co.kr/view/AKR20210427023800007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강원도 양구군과 유재준 대한복싱협회 명예회장이 제13회 소강체육대상 

공로상을 공동 수상한다. 재단법인 소강 민관식 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은 스포츠 산업도시인 양구군과 

40여년 이상 우리나라 복싱 발전에 헌신한 유재준 명예회장 겸 아시아복싱협회 부회장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100개 이상의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온 양구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성공적인 방역으로 차질없이 대회를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재준 명예회장은 1986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 서울올림픽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복싱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 애초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성적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선수상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소년

체전이 취소됨에 따라 체조 마루운동에서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류성현 (한국체대)과 여자 역도의 기대주 

박혜정 (안산공고)에게 돌아갔다.

 

 또 여자 휠체어 농구리그 2회 우승에 빛나는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 농구단 이선연 코치가 지도자상을, 김식 

일간스포츠 스포츠팀장이 언론상을 각각 받는다.

 

 특별상은 우리나라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국제배드민턴협회 신인상을 수상한 안세영 (삼성생명), 탁구 신동 

신유빈 (대한항공)이 함께 수상한다.

 

 소강 체육대상은 한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고(故) 소강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을 기리며 제정된 상이다.

제13회 소강 체육대상 시상식은 5월 3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

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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