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별 동문회


 

성공 19회 때 모교 생활과 2021년도의 과학 기술 발전 비교 (2부)

 필자 19회 김종석은 중학교 총동문회에 2003년에 동참하였다가 동문회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동문님들의 모습을 보고 어깨 넘어로 컴퓨터를 독학으로 어렵사리 터득하고, 2005년도에 

고등학교 총동문회에 동참하면서 사진기와 함께 어설펐지만 캠코더로 그 당시에 총동문회 송년회나 체육대회 등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에 몰입하면서 오늘날까지 컴퓨터 하고는 띨 내야 띨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 당시에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총동문회 홈페이지나 Cafe 및 YouTube 등에 올려놓고 모든 동문님들과 공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기계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방과 후에는 그 당시 황학동 정문을 통과하면 왼쪽편에 있었던 기계과 주물 뜨는 실습장과 또한 본관 왼쪽편에 있었던 자동차과 실습장을 기웃거리면서 3년간 토목과 공부를 하고 다녔다.

 

 졸업을 하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토목이라는 사업은 기계나 전기, 자동차, 건축 등의 사업과 달리 범위가 넓어서 어느 한 개인이 단독으로 사업을 창출하기에는 적합하지가 않은 대단히 광범히 한 분야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1970년 2월에 모교를 졸업하고 얼마 있다가 1970년도 초에 중동국가 [Middle East /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예맨, 오만, 쿠웨이트, 키프로스, 이집트 등]의 건설 붐이 일어났을 때 건축과 와 토목과 그리고 그 외의 고등학교 친구들이 중동 국가의 건설 현장에 가서 7~8월이면 기온이 섭씨 40도~60도까지 올라가 온몸을 가리고 작업을 해야 했고, 수돗물엔 석회분이 많아 마시면 배탈이 나고 담석증을 유발했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식사 시간 빼고 하루 10시간, 월 2회 휴무 280시간씩 일했고, 하지만 근로자들은 한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시간 외 근무를 밥 먹듯 했고, 금주, 금녀에다 오락거리 하나 없는 건설현장은 유배지나 다름 없었고, 모래 밥을 먹어가며 '싸대기' (과일 등을 발효 시켜 만든 밀주) 한 잔으로 타국살이의 외로움을 달랬다.

 

 당시 중동국가의 건설 붐은 대단했다. 넘쳐 나는 오일 달러를 도로, 항만, 공항 등 사회 간접자본에 아낌 없이 쏟아부었다. '베트남 특수'가 끝나고 오일 쇼크를 겪으면서 뭔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한국에 오일 달러로 흥청 대는 중동은 '하늘이 준 메시지'였다. 1973년 삼환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고속도로 공사를 따내면서 중동 진출 서막을 알렸다.

 

 박정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업은 기업들이 앞다퉈 중동으로 향했다. 1975년 7억5000만 달러에 불과하던 건설 수주액이 1980년 82억 달러로 10배 이상 늘었다. 이 기간 한국 외화 수입액의 85.3%가 오일 달러였다. 근로자 수도 급증했다. 1975년 6천명이던 것이 1978년 10만 명에 육박

했고 한때 20만명에 달했다. 

<사진 출처: 경향신문 2015년 4월 2일자 1970년대~80년대 중동 건설 붐>

                [경향으로 보는 ‘그때’]1970~80년대 중동 건설 붐 - 경향신문 (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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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목과를 졸업한 관계로 잠시 우리나라의 현재 한강의 교량 숫자를 잠시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북한군 한강을 넘어서 진격할 것을 우려해 6월 28일 새벽 2시 30분경 아무런 예고도 없이 한강에 단 하나뿐인 다리였던 한강철교를 폭파하였다. 이 폭파로 50대 이상의 차량이 물에 빠지고 최소한 500명이 폭사하였다.[137]

 

 2020년 7월 현재 기준 한강다리 개수는 총 31개 입니다! 이 이외에도 암사대교 다음으로 현재 교량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를 오가는 서쪽 끝 일산대교부터 동쪽의 팔당대교까지 총 31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그중 대교는 총 27개, 대교는 4개 입니다!

<사진 출처: 서울역사박물관 / 한강의 다리 사진전 - 나루에서 다리로 | 전시 > 기획전시 > 로비전시 | 서울역사박물관 (seoul.go.kr) 

 

 한강다리의 역사. 2008. 6. 2. 00:18 in 세계의 구조물. 한강 위에 놓인 최초의 다리는 1900년 7월 5일 준공된 한강철교이다. 한강철교는 1896년 3월 미국인 제임스 모스가 정부로부터 한강다리 부설권과 경인철도 부설권을 얻은 후 4년만에 완공되었다. 한강철교 건설 공사는 국내 최초의 근대식 토목공사로 수많은 인부를 한강 모랫벌에 모이게 함으로써 용산 일대에 큰 발전을 가져오게 했다. 한강철교의 건설은“한반도에 교통혁명”으로 비유될 만한 일대 사건이었다.

<출처: Civil Engineering :: 한강다리의 역사 (tistory.com)

 

 YouTube 채널에 들어가 보시면 이제는 긴 교량의 경우는 아주 밑에서 교각과 교각을 연결해 주는 상판 교량을 미리 제작하여 대형 상판 운반용 차량에 실어 놓은 다음에 이전에 건설해 놓은 교량을 타고 가면서 교각과 교각 사이에 그대로 올려놓는 공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94년 10월에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 당시 대교의 사고 지점 교량의 상품 이음새 부분이 심하게 벌어져 있었는데, 서울시에서 이음새 부분에 철판을 잘 연결해 놓았던가 아니면 그 이상의 어떠한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데, 그만 안일하게 대처하는 바람에 일어난 인재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버스 1대, 승합차 1대, 승용차 4대 등 모두 6대의 차량과 49명의 탑승자가 추락했고 이중 32명이 사망한 사건입니다. 버스 승객 31명 중 기사 1분 포함하여 총 29명의 승객이 사망한 사건이 뒤집힌 버스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1994.10.21] 성수대교 붕괴 - 중앙일보 (joins.com)

 

 또 하나 2002년 5월 29일 올림픽 대교 주탑 위에서 조형물을 설치하던 CH-47 헬기가 조형물에 걸려 방향을 잃고 추락하여 탑승 승무원 3명 (육군 항공대대 군인들) 전원이 사망한 사건입니다!   그 당시 조형물을 민간 전문가에게 맡기지 아 여론의 많은 질타를 받았다고 합니다.

 

 시누크 헬기 추락사고 사건 개요 2001년 5월 29일 올림픽 대교 주탑 위에서 조형물을 설치하던 CH-47 헬기가 조형물에 걸려 방향을 잃고 추락했다. 헬기는 두동강 나고 말았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3명이 모두 순직했다. (아래 주소를 치시면 그 당시의 장면을 영상으로 보실 수가 있습니다!)

<사진과 영상 출처: 올림픽대교 조형물 설치 중 치누크 헬기 추락 조사 - Bing video>

 

 다음의 글은 조선일보 2021년 7월 16일 (금)자 민태기의 사이언스토리 (기고자 에스엔에이치 연구소장. 공학박사)에 실린 "영국이 사랑한 엔지니어 브루넬"에 대한 기사 내용입니다! 본명은 Isambard Kingdom Brunel (이점바드 킹덤 브루넬), 윈스턴 처칠에 이어 2위에 오를 정도로 셰익스피어와 뉴턴만큼 존경받는 인물이랍니다! 브루넬은 19세기 산업혁명을 이끈 엔지니어였다. 1829년, 갓 스무 살을 넘긴 독일의 천재 음악가 멘델스존은 (같은 또래인 브루넬) 처음 타보는 증기선으로 영국에 도착한 후 유럽 최대 도시 런던에서 버스를 처음 보았고, 또한 과학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멋진 신세계에 크게 놀라고 감탄하여 그는 10여 차례 이상 영국을 방문했고, 멘델스존은 평소 존경하던 셰익스피어의 희곡으로 만든 '한 여름밤의 꿈'을 런던의 지식인 모임에서 연주하였었는데, 그곳에서 엔지니어 브루넬을 만나게 된다. 평소 셰익스피어에게 몹시도 심취해 있었던 브루넬은 급속히 멘델스존과 친해지게 되었고, 어느 날 브루넬은 그에게 템스강 하저를 뚫고 지나는 거대한 터널을 건설 중인 현장을 소개하게 되는데, 멘델스존은 터널 공사의 엄청난 광경에 몹씨도 놀라게 된다!


 브루넬은 오늘날 수많은 토목 공사에 응용되고 있는 '실드 (shield) 공법'을 개발하여 연약한 지반이던 템스강 아래를 굴착하였고, 터널이 완성되자 모든 사람들이 세계 8대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기존 공법으로는 거의 불가능했던 교량 기술 중의 하나로, 절벽 사이를 연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철제 현수교를 개발하였는데 이 공법으로 그는 더욱 더 유명해 졌다고 한다.

 

 야망에 찬 젊은 브루넬은 이번에는 철도를 맡아 수많은 한계를 극복하며 단숨에 수백 마일의 철도망을 완성한다. 다음에는 대서양을 횡단할 수 있는 초대형 증기선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더 나아가 영국에서 호주까지 단숨에 갈 수 있는 증기선까지 추진한다. 브루넬의 거대한 꿈 중의 하나인 티켓 하나로 세계 여행을 하겠다는 그의  상상력이 사람들을 움직였고 세상을 바꾸게 되었다.

<글 출처: 조선일보 2021년 7월 30일자 기사 / 민태기 연구소장님의 글 

             [민태기의 사이언스토리] “과학 두려워 말라” 영국이 사랑한 엔지니어 브루넬 - 조선일보 (chosun.com)

 

이곳에 게재한 사진과 기사 (글) 등은 어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서가 아님과 동시에 저작권 

침해 의사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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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김종석 2021.07.30 03:01  
모교를 졸업 한지 5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학교에서 배웠었던 기초 지식보다 더 많은 기술과 과학이 발전되었네요! 제 3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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