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별 동문회


 

15회 조대인 동문님 부음을 듣고

김종석 0 198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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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년4월3일 화요일 아침 9시에 별세하셨다!"고 문자메세지가 들어왔다!

12년3월27일 천마산 산행날 건강한 모습으로 선배님과 형수님을 만나보았는데....

26회 이진희동문 운명에 대한 쓰리고 아픈 마음이 채 가시고 마르기도 전에

우리에게 늘 베레모를 쓰고 항상 형수님과 함께 산행에 참석하여 불굴의 의지를

보여 주셨던 탄탄한 체격의 선배님이 이진희 동문 뒤를 바로 따라가셨다!!!!

무엇이 그리 급하셔서 선배님을 보고 싶은 후배들과 동문님들을 뒤에 두고 

이진희 동문 뒤를 따라가셨나요!!!!

선배님! 베레모 쓴 모습 어디가서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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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아버님 제삿날이라 조문을 가지 못하지만 내일은 아침 일찍이

선배님과 형수님을 뵈러 천호동에 있는 아산병원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몇일 전 천마산 산행 때 선배님으로부터 무엇인가 들었던 생각이 어렴풋이

떠 오릅니다!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요사이 다리는 그렇게 많이 아프지는 않는데..."하고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아마 "다른 곳에 이상이 온 것 같다!"고 하신 것 같았어요!

이렇게 우리와 빨리 이별할 줄 알았다면 그 당시에 선배님이 말씀하실 때 얘기를

조금 더 귀담아 들어 두었을 것을....아쉽게도 기억이 잘나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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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공 홈피에 김보연이 부른 "잊으리"라는 노래를 자유게시판에 올려놓았었는데....

한, 두시간 지난 다음에 선배님의 비보를 그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선배님의 베레모 쓴 모습 예전에 촬영해 놓았던 사진 속에서나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대인 선배님! 아니 조대인 형님!

형수님이 앞으로도 허락하신다면 우리와 산행은 계속 같이할 것이니 부디 오늘

이승을 떠나시는 날 편안한 마음으로 눈 (마음) 감으시길 빌겠습니다!

보고 싶은 성공 19회 김종석, 선배님 영정 앞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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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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