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오산악회 시산제
일오산악회 시산제
갑오년, 청말띠의 해인 2014년 3월9일 일오산악회(회장 강윤길,총무 김동선)에서는 용마산에서 금년도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봄 날씨는 변덕스럽기만 하다.
중부지방이 새벽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하얀 눈이 내려 쌓여 있다.
때아닌 눈구경으로 회원들 모두가 즐겁다.
시산제를 축하해주는 서설인 것 같다.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산에 오르기를 좋아하는 일오산악회원들과 이를 축하해주러 오신 선후배동문 10명, 부군들과 동반산행을 하며 즐거워하는 여성회원 9명등 총45명이 참석하여 갑오년 한 해에도 무사산행을 기원하며 추운 날씨에도 모든 회원들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를 봉행하였다.
아헌례의 제일 끝 순서에서 이날 참석하신 회원의 부인들도 무사산행을 기원하며 배례를 하여 부인과 동행하지 않은 다른 회원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으며 시산제를 마치고 차려온 음식으로 간단히 음복을 하고 하산하여 뒤풀이를 하고 다음달의 산행 때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해산하였다.
일오산악회회원 그리고 참석해주신 선후배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