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오산악회 원정산행(태안 솔향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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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에 소재한 솔향기길의 트래킹
일오산악회(회장 강윤길, 총무 김동선)에서는 지난 6월8일 원정산행으로 태안해안 국립공원내의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수 있는 솔향기길의 1코스 용난굴부터 만대항까지 약 5Km를 트래킹하기로 하였다
오전7시30분 양재역에서 출발하여 버스에 탑승한 인원을 확인하니 회원 23명,부인 14명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적정 인원이다 10시30분경에 목적지에 도착하니 솔향기길의 최초개척자이며 태안군 이원면민회 회장이신 차윤천씨가 반갑게 맞아 주신다.
차윤천씨의 안내로 용난굴 부터의 트래킹이 시작되었다. 해안에 즐비한 기암괴석과 소나무, 용난굴, 주변의 섬들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역시 최초 개척자답게 재미있게 설명을 한다.
듣던대로 솔향기가 그윽한 소나무 사이로 만들어진 오르막 내리막길과 작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안가를 걸었다. 아름다운 경치가 소문이 나서 일까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을 하고 있다. 쉬어가는 해안가에서 마시는 한잔의 막걸리는 한약의 감초처럼 빼놓을 수 없는 약이었다
2시간 30여분 동안 해안가의 솔향기를 맡으며 멀리 서해안의 풍광을 바라보면서 걷다보니 어느덧 만대항에 도착하였다.
태안반도 끝인 만대항의 한 식당에서 싱싱한 생선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주변 경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몇 장 찍고 서둘러 귀경길에 올랐다. 다행히 운전기사의 재치 있는 솜씨덕분에 7시경에 서울에 도착하여 이날의 행사를 끝낼 수 있었다.
솔향기길은 2007년 기름유출사고로 당시 기름제거작업을 위해 만들어진 길과 순찰로, 오솔길, 임도 등과 연결하여 만들어진 120만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보은의 길이라 한다.
끝으로 트레킹코스를 재미있게 설명하며 안내해준 차윤천씨께 감사를 드리며 솔향기길의 트레킹을 예정하고 있는 산악회에서는 차윤천씨와 연락을 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락처를 알려드립니다.
태안 솔향기길 개척자 차윤천
010-6472-7952
E-mail [email protected]
일오산악회회장 강윤길 010-3760-6842. 총무 김동선 010-8942-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