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19회 때 모교 생활과 2021년도의 과학 기술 발전 비교 (1부)
1970년 2월에 모교를 졸업했다. 1967년에 광희중학교를 졸업하고 3.2(3.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교에 입학을 했다. 성동공업고등학교는 1937년 5월 21일 경성공립공업전수학교 설립인가에
의해 2년제 목공과, 기계과, 인쇄공과를 기반으로하여 개교를 한 뒤, 1944년 4월 1일 성동공립공업학교로 개칭됨과 동시에 (그해 5월 17일 인가 됨) 4년제 건축과, 기계과, 토목과로 종로구 효제동 가 교사에서 수업을 함. 1946년 9월 1일 성동공립공업중학교로 개칭됨과 동시에 건축과, 기계과, 토목과 6년제로 바뀌게 됨. 그해 10월 16일에 효제동 가 교사에서 현 교사로 이전이 완료 됨!
1949년 6월 4일 성동공립중학교 제1회 졸업생 73명을 배출함. 1950년 6월 25일 동란으로 휴교
한 후, 그해 10월 5일 서울 수복으로 수업을 재개하였으나, 그해 12월 26일 재침으로 다시 휴교를 한 후, 1951년 5월 16일 부산시 초량동 산 5번지에서 수업을 재개하게 됨! 1951년 9월 1일 동란
중 학칙 변경으로 성동공업고등학교 (기계, 토목, 건축, 전기과)와 광희중학교로 개편됨! (6년제가
3년제로 인하여 분리됨!) <참고: 성공팔십년사>
지금 현재 모교의 교문은 서쪽 평화시장 쪽으로 나 있지만그 당시에는 남쪽 황학동 시장쪽으로
나 있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모교 19회 졸업 앨범을 찾아보았으나, 찾지를 못했다! 성공팔십년사 책자 제7편 '화보로 본 성공팔십년사'에 실려있는 옛 교정의 모습과 그간의 모든 동문 선, 후배님들에 관하여 게재되어 있는 화보를 참고하기로 하였다!
교문에서 정면으로 운동장을 가로질러 북쪽 청계천 변 쪽으로 1~3학년이 공부를 할 수 있는 4층짜리 본관이 있었고, 복도에서 창문 넘어로 내다보면 지금과 같이 오리와 잉어가 살고 있는 아름
다운 모습이 아닌, 그 당시의 청계천 변 쪽을 볼 수가 있었다.
<청계고가도로(淸溪高架道路)는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60번지에서 동대문구 용두동 34번지 사이에 있던 고가도로 (1976.8.15 - 2003.6.30)이다. 현재는 구교각 일부만이 상징적 의미로 보존되어 있다. 착공일 1967년8월15일. 9년만에 완공. 폭 16m. 1980년 중반 이후 자가용 보급으로 인해 차량이 급격히 많아지고 고가 주변의 양복 · 전기부품 등의 도매상가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는 주차 차량이 청계천로에 넘치면서 심각한 교통 정체를 일으키는 곳이 되었다.
<사진 출처: 사진 김천길 / 전 AP통신 기자. 1950년부터 38년 동안 서울지국 사진기자로 일하며 격동기 한국
근현대사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 문화서울 (sfac.or.kr) / http://magazine.sfac.or.kr/html/view.asp?PubDate=201509&CateMasterCd=600&CateSubCd=696
2000년대에 들어서 도로가 낡아져 노후화 문제로 시달리게 되었고, 2002년 7월부터는 안전문제제때문에 대형차의 진입이 금지되었다. 이 때문에 청계고가를 철거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났고, 일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청계천의 복개 역시 제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2002년 취임한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청계고가 철거를 청계천 복원 사업과 연계해 2003년 6월 30일에 고가를 폐쇄한 후 청계고가도로를 철거하였고, 2003년 7월 1일부터 2005년 10월 1일까지 3,600억원을 들여 청계천의 복개를 뜯어내고 청계천 복원 사업을 시행하였다.
<참고: 위키백과사전>
고등학교 1학년 8월15일에 청계천 고가도로가 건설되기 시작했다. 공부가 모자라 제1지망에 기계과를 선택하였으나, 아쉽게도 토목과를 3년간 다녀야만 했다. 황학동 쪽으로 나있는 교문을 지나면 우측으로 수위실과 광희중학교 본관이 있었고 (1957년 10월 30일에 교실 21실이 신축 완성됨, 1968년 1월 1일에 중. 고 완전 분리 경영, 1976년 7월 27일에 성동구 응봉동 205번지 현 교사로
이전됨. <광희중학교 동문 명부 참조>
1967년에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을 하여 모교 운동장에서 아침 조회를 지금의 기억으로 일주일에 1번씩 월요일에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당시에는 중.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한분이 맡아하셨다. (고등학교 8대 교장으로 1964년 4월~1968년 2월까지 배준 선생님이. 중학교에는 임기 날짜는 똑 같으나 제6대 교장으로 기록되어 있고, 고등학교 제9대 교장으로 1968년 3월~1969년 3월까지 이범훈 선생님이. 임기 날짜는 고등학교와 조금 차이는 나지만 중학교에는 제7대 교장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 연고로 인하여 학칙 변경으로 중. 고등학교가 3년제로 분리는 되어 있었으나, 그때까지는 한 학교로 보고 월요일 아침 조회를 중학교 후배들과 고등학교 선배들이 좌와 우로 분리되어 도열한 다음에 본관 앞에 설치되어 있는 연단에서 훈시를 하시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했었다. 지금 현재의 고등학교 학급 인원수에 비하면 그 당시에 중. 고등학교 학급 인원수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매우 많았었다. 아침마다 정문을 통과하면서 담임 선생님과 규율부 선배님들의 매서운 눈초리를 받으며 학교 수업에 임하기도 하였었지만, 월요일 조회가 끝날 무렵에도 가끔 가다가 두발이나 또는 호주머니 검사를 받는 날도 있었다.
모교 정문을 지나면 왼쪽으로는 토목과 실습실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실습한 설계 도면 등을 담당 선생님에게 제출을 하면 폭이 2~3m, 높이가 1m50cm 정도 되는 청사진 기계에 넣고 실습한 도면을 뽑아주셨는데, 지금 현재 재학생들은 창조관 2층에 마련되어 있는 컴퓨터 실에서 실습한 자료들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설계 도면들을 뽑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19회가 공부하던 1967년도에는 컴퓨터 실이라는 것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도 않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컴퓨터라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시대라고 생각하고 있고, 지금의 학생들은 그 당시에 비하면 매우 훌륭하고 더 좋은 교재와 실습 기계들로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글은 연재물이므로 제2부에서 다시 또 올려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