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신한울 1호기 원자로 22일 첫 가동…국내 27번째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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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21:50
울진 신한울1호기 원자로 22일 첫 가동…국내 27번째
국민일보 / 안창한 - 8시간 전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경북 울진 신한울 1호기가 이날 오전 11시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원자로 가동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신한울 1호기는 140만㎾급으로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다. 지난해 7월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기능시험 등을 거쳐 가동에 들어갔다.
신한울 1호기는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와 원전계측제어시스템 등을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이뤄
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다음 달 초 전력을 생산하고 단계별 주요 시험을 거친 후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
이다.
신한울 1호기 노형인 APR1400은 국내에 신고리 3·4호기가 가동 중이다.
이천십팔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하는 등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울진=안창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