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지하철을 만드는 공법 총망라!ㅣ지하철 어떻게 뚫을까?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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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14:16
총 연장 길이 458km에 달하는 지하의 또 다른 세상! 도심을 촘촘하게 연결해주는 지하 속 거미줄,
지하철을 만드는 공법 총망라!ㅣ지하철 어떻게 뚫을까?ㅣ극한직
※ 이 영상은 2010년 4월 8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원더풀 사이언스 - 첨단을 달린다, 지하철 사이언스>의 일부로
현재의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의 발밑에서는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1. 우리가 살고 있는 두 가지 공간
우리는 지금 두 개의 세계를 살고 있다.
하나는 화려한 지상의 세계이며, 또 하나는 거대한 ‘지하의 세계’이다.
지하에서는 지상보다 더 빠른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해 7월, 9호선을 개통한 서울의 지하철은 오늘도 새롭게 노선이 확장되고 있다.
총 9개 노선, 411개 역사, 총 연장 길이 458km에 이르는 지하의 거미줄 세상.
지금도 7호선과 9호선 그리고 분당선 연장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도시의 지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첨단 과학의 현장을 살펴본다!
2. 긴장 속에 확장되고 있는 땅 속의 길들!!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긴장된 순간.
화약을 폭발시켜 조금씩 터널을 뚫어나가는 이 방식은 바로 나틈(NATM)공법!
과연 폭발은 제대로 이루어졌을까?
지상에서부터 층층이 박혀 있는 거대한 강관.
엄격한 인장 강도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이 강관이 쓰이는 공법은 NTR공법이다.
탁월한 방수성으로 지하수가 많은 곳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5호선 하저터널에 이어 한강 밑에 또 하나의 하저터널이 건설되고 있다!
바로 분당선 연장 구간의 하저터널!
거대한 쉴드 커터기가 회전해 나가면서 터널을 뚫어 나가는 쉴드공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3. 최초의 지하공법 그리고 지하철
지하철의 역사는 땅 밑에 길을 내는 지하 공사의 그것과 맥을 같이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선로는 서울역에서 청량리 구간의 길.
당시 사용된 지하공법은 지상에서부터 땅을 파내려가는 개착식 공법이었다!
그 후 이어서 개통된 지하철 3, 4 호선은 서울을 엑스 자 모양으로 가로지르며 발전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도전, 5호선 하저터널 공사!
국내에서 맞닥뜨리는 첫 번째 경험이라는 우려에도 불구, 공사는 추진되었고
이로써 우리나라 지하철 공사 기술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다.
14년이 지난 지금, 한강 밑에서는 성수와 청담을 잇는 또다른 하저터널이 만들어지고 있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원더풀 사이언스 - 첨단을 달린다, 지하철 사이언스
✔ 방송 일자 :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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